SK네트웍스, 지난해 ‘홈 케어+모빌리티’ 수익 비중 61% ‘껑충’

기사입력:2020-02-06 15:26:06
[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난해 SK네트웍스(대표이사 최신원·박상규)가 미래 성장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 13조541억원(전년 대비 +3.2%), 영업이익 1093억원(전년 대비 -1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인 홈 케어(SK매직)와 모빌리티(SK렌터카 등) 사업이 창출한 수익 비중이 전체 사업의 과반이 크게 넘는 60%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했다.

‘홈 케어+모빌리티’ 사업의 수익 비중은 2017년 21%에서 2018년 31%로 점차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61%로 급증하며 SK네트웍스의 양대 성장축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통신사업도 전반적인 단말기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통 ICT 디바이스 다각화,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ATM 출시 등 비즈니스 강화 노력을 통해 800억원대 수익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연말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SK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에 이르며, 전략적 투자를 지속 중인 SK매직과 렌터카 등 소비재 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SK매직은 2019년 올인원 직수정수기와 모션 공기청정기 등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지닌 생활환경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4분기에도 도기 버블비데, 3D 돌기볼 안마의자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렌탈 계정을 확대해, 2016년말 인수 대비 2배에 이르는 180만 계정을 달성했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지난해 1월 AJ렌터카를 인수한 이래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내륙 단기렌터카 서비스 통합, 개인장기렌터카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운영대수 21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더해 2020년 새해를 맞아 SK렌터카 통합법인을 출범함으로써 차량 구매∙매각 볼륨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정비∙보험 등 영역에서의 통합운영 효율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직영주유소 매각 등 사업포트폴리오 정비를 마무리 짓고, 재무구조 안정화 및 홈 케어와 모빌리티를 축으로 하는 성장사업 육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잠재적 불안요소를 지난해 말 과감히 정리함에 따라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10년을 여는 ‘고객 지향 Digital Company의 원년’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 창출에 힘써 고객과 투자자, 사회,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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