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KB금융, 캄보디아 PRASAC 인수로 수혜 예상...목표주가 상향"

기사입력:2020-01-02 09:09:33
자료=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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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IBK투자증권은 KB금융(105560, 전 거래일 종가 4만7650원)이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 인수로 캄보디아의 높은 GDP성장률과 마진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의 PRASAC Microfinance Institution Limited (이하 PRASAC) 지분 70%를 약 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잔여지분 30%는 2년 후 취득할 계획이며 지분취득 예정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PRASAC은 수신기능이 있는 소액대출 금융기관 중 MS 41%로 최대 회사로 2018년 기준 자산총계 2.77조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캄보디아의 실질 GDP 성장률은 7% 이상을 보여왔고, PRASAC의 자산증가율도 2017년 40%, 2018년 36%로 매우 높다”라며 “수익성은 매우 높아 30% 정도의 ROE와 3% 후반대의 ROA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규모가 국내 금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성장이 정체되고 마진이 낮아진 국내 금융기관 M&A보다 향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은 M&A라 할 수 있다”라며 “운용자산 수익률은 경쟁 및 금리상한 규제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8% 수준으로 높고, NPL비율은 0.7%로 캄보디아 내 금융사 중 낮은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할 만한 M&A라 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지분율 70%와 PRASAC의 이익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700~800억원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인수효과가 연간 풀타임 반영될 경우 2020년 연결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약 2.4% 증가하고 ROE는 0.2%p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라며 “지분취득일자에 따라 2020년 연결순이익 반영분이 달라지므로 향후 지분취득 시 이익전망치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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