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면역질환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전

기사입력:2019-12-26 16:41:34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이뮤노바이옴'에 이전했다. 사진=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이뮤노바이옴'에 이전했다. 사진=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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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이뮤노바이옴' 에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IBS에 따르면 이뮤노바이옴은 POSTECH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가면역질환, 암 등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은 지난 17일 대전 IBS 본원에서 열렸다.

이전된 기술은 신생아의 분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유래 프로바이오틱 균주 관련 기술이다. IBS와 POSTECH 연구팀은 모유수유를 한 어린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과민 질환 발생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이 균주는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켜 균형을 유지하는 조절T세포(Treg)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면역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β-1-6-glucan)을 생산한다. 향후 균주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 및 염증성 질환 개선용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조절T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세포치료제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IBS는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등 다양한 기술의 이전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기술이전을 포함해 2019년 한해에만 계약총액 2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적 호기심에 의해 시작된 기초연구가 인류의 행복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기초연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술이전 사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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