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롯데하이마트, 단기적 업황 개선 어려워...사업구조 개편 필요"

기사입력:2019-12-11 09:27:52
자료=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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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 전일 종가 3만200원)가 4분기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구조적 펀더멘탈 약화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 목표주가도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9,178억 원, 영업이익은 108억 원(전년동기대비 -19.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 부진한 업황을 예상하며 그 이유로 ▲백색가전 중 TV판매량 부진 지속 ▲건조기의 기저에 따른 부담과 함께 품질이슈가 부각된 이후 판매량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계절성 가전 판매량 둔화도 이어지고 있어 실적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온라인 채널의 경우 4분기에도 고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동 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가장 큰 문제는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소비시장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어쩔 수 없지만, 판매 채널별 믹스 효과가 가속화되면서 마진율이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국면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비중은 고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오프라인 점포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온라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품마진율도 낮지만, 기타비용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여서 제품당 공헌이익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온라인 비중 확대 추세는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고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해석한다”라며 “다만, 당사에서 판단하기에 ▲트래픽 확대를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율을 고수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에 대한 효율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한다”라며 좀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만큼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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