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청소년들 사이에서 수능만큼 커다란 고민거리로 자리잡은 것이 있다. 바로 ‘탈모’다.

10대 탈모를 극히 일부 청소년들의 고민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난 몇 년 간 청소년 탈모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0대 탈모 환자는 약 1만7000명으로 일정하게 집계됐으나, 같은 기간 10대 인구가 해마다 17만~27만명씩 줄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10대 탈모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청소년 탈모의 원인으로는 학업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호르몬 이상, 과도한 다이어트 등을 꼽을 수 있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탈모가 청소년들의 또 다른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 조기 관리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하게 출시된 탈모 관리 아이템을 꾸준히 활용하는 것도 청소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탈모의심, 두피열 관리가 우선

부적절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체열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상체에 열이 올라 두피열이 나타난다. 두피열은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트리고, 각질이나 두피염증, 뾰루지,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어 평소 두피열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자올 닥터스오더의 ‘시너지 부스터’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두피 쿨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으로, 두피에 열이 오를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해 두피 열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두피에 직접 고농축 영양을 전달할 수 있고, 특허물질이 함유된 유효성분과 다이아미노피리미딘옥사이드, 비오틴, 백금 등 유효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B-서큘레이션 노즐(B-Circulation Nozzle)’을 적용, 두피에 직접 도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제품이 낭비되기 쉬웠던 기존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세럼’은 야외활동 등으로 자극 받은 두피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차가운 성격의 에센셜오일인 스피어민트와 두피진정에 도움을 주는 아스테라세라, 유칼립투스, 국화추출물 성분 등이 함유되었다. 또한 즉각적으로 -2.5도의 쿨링 효과가 있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건강한 두피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 “두피도 피부” 꾸준한 스킨케어 중요

얼굴 피부만큼 두피도 꼼꼼한 스킨케어가 필요한 시대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얼굴 스킨케어에 ‘1일 1팩’이라는 말이 있듯이 두피에도 영양공급을 위해 주기적으로 팩을 사용해 주는 것이 건강한 두피관리에 도움이 된다.

와칸의 ‘멀티어시스트 스텝-2 리커버리 팩’은 모든 두피 타입에 사용할 수 있는 두피팩이다. 자연 유래 성분이 각질이 쌓인 두피 청소와 자극받은 두피를 케어하고 힘없는 모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줘 환절기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우쉬의 ‘씨위드 스칼프 팩’은 샴푸 전 두피에 직접 도포해 마사지한 뒤 씻어내는 두피 전용 스케일링 마스크로, 다음단계 제품의 효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해초와 허브 추출물이 두피의 과도한 각질과 피지 케어에 도움을 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