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이하 KSI)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로서 2009년 처음 조사를 시작하였다.
올해 KSI 조사에서는 업종별 애널리스트·환경전문가 등 총 380명의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주주·임직원 등 25,780명에 달하는 일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교수진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53개 기업(관)이 1위로 선정되었다.
주요 기업으로는, 올해 교보생명보험, 신한카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으며, 유한킴벌리, 현대해상화재보험,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3社(신한카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및 포스코그룹 계열사 2社(포스코, 포스코건설)가 우수 기업으로 선발되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이하 KRCA)은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글로벌 표준인 GRI Standards를 기반으로 보고원칙 및 세부 보고부문(경제, 환경, 사회)을 평가하여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주요 KRCA 수상기업으로 유한킴벌리, KCC, 교보생명보험, DGB금융그룹, KT, 포스코인터내셔널, SK주식회사 등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이하 최고경영자상)은 공적조서 심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선발하는 시상으로, 심사내용은 ▲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 및 경영 이념 ▲ 정책(건전한 지배구조 및 이해관계자 참여) ▲ 성과(사회문제 해결 및 혁신, 재무적 지속가능성, 비재무적 지속가능성, 조직생태계 지속가능성) ▲최고경영자 적격성(위법사실 여부 등)을 포함한다.
올해의 최고경영자로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회장, 신한카드주식회사 임영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이 선정되었다.
최고경영자로 선발된 3명의 CEO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사회적 기업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하였으며, 18일 시상식에서 우수 사회적 기업 3개社(㈜리벨롭, ㈜디엘레멘트,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 기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