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o Ferrari 전시회.(사진=페라리)
이미지 확대보기또 유서 깊은 차량의 수리와 복원을 제공하는 페라리의 명성 높은 프로그램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브랜드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들의 작업으로 완벽히 복구 및 유지된 역사 속 페라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수집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250 GTO(1962)도 전시돼 있다.
이와 함께 전시관은 페라리를 향한 하나의 열정을 두 가지 테마로 나누는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 첫 번째 테마는 페라리만이 가진 특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여행과 도로 주행을 통해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ari Aperta, 2016)가 전시되어 있으며, 두 번째 테마는 최고의 성능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이며 FXX-K Evo(2017)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이 전시회를 통해 두 테마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많은 고객 이벤트와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또하나의 주요 볼거리는 클로즈드 휠(Closed-wheel) 챔피언십으로, 페라리의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컵이 488GTE 머신과 나란히 중앙에 전시돼 있다.
행사의 마지막 전시 모델은 페라리 몬자(Monza) SP1와 SP2(2018)로,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페라리의 새로운 리미티드 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Icona)’의 첫 번째 모델이다. 해당 모델이 전시된 공간은 피오라노 서킷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관람객은 시험 주행 및 트랙 주행을 하는 다양한 페라리들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일반 관광객은 9월 21~22일/28~29일 주말 동안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며, 개별 투어는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