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해외 채권형 펀드는 주식 및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없애 비슷한 유형 펀드 대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채권자산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시장에서도 경기 하방 리스크를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여기에 금리 인상기의 막바지를 지나 하락기에 접어들 것으로 생각되는 시점에는 채권형 펀드가 가장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는 전세계 최대의 채권운용사(약 1,960조원 규모)인 PIMCO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로,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채권 종류 및 듀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유연한 운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편입하는 채권 종류로는 선진국 국채, 지방채,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채권, 하이일드 뱅크론, ABS, MBS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채권에는 매도(short)전략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국면에서도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은 0년~8년 사이에서 조절하여 금리 인상기 때는 듀레이션을 축소시키며 금리 인하기 때는 듀레이션을 확대 시킨다. 또한 일시적으로 시장 상황 악화로 기준가가 하락할 수 있으나 철저한 채권 디폴트 리스크 관리로 빠른 손실 회복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성과 역시 지난 13일 기준 3개월 1.45%, 6개월 3.29%, 1년 4.34%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