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국내 침대 매트리스 화재안전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최근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123명을 대상으로 ‘생활공간 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차 설문을 통해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 안전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확인된 것이다.
현행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 안전규정 강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7.8%가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화재안전성 평가 방법인 ‘담뱃불 시험법’을 ‘실물규모의 버너 시험법’으로 변경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81.7%가 변경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현재 강제 사항이 아닌 임의규정에 머물러 있는 ‘실물규모 버너 시험법’을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93.8%가 의무화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응답자의 95.7%는 ‘향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일반 매트리스 가격을 1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동일 사양의 난연 매트리스 구입을 위해 기존 가격보다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10만원 미만(8.4%)’, ‘10~29만원(46.5%)’, ‘30~49만원(9.5%)’, ‘50만원 이상(21.2%)’으로 나타나는 등 평균 35.3만원의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만원 이상을 추가 지불할 수 있다는 응답자도 12%에 달했다. 응답자 대부분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안심비용’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실제로 화재 전문가들은 담뱃불은 마른 낙엽에도 불이 잘 붙지 않아 '담뱃불 시험법'만으로는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안전성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시험 결과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데 그칠 뿐 정량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침대 매트리스의 난연 규정 개선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시몬스가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선보인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재실자는 물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생활화재 안전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소비자 98%, “침대 매트리스 화재 안전규정 강화해야”
시몬스 침대, ‘생활공간 화재 위험성과 안전 국민 인식 조사’ 실시 기사입력:2019-07-29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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