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평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모델 콘테스트가 활발히 진행중인 가운데 설빙(sulbing)이 디저트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주요 고객인 일반인을 모델로 선발, 남다른 '역조공' 지원에 나선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7월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빙의 얼굴'이 될 대학생 모델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학업과 취업 등을 병행해야 하는 '청춘'을 응원하는 의미로, 브랜드 타겟인 대학생들에게 남다른 경험과 전문적인 활동을 제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우는 장을 만든 것. 더불어 설빙은 대학생 모델의 활동을 지원하는 별도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이와 같은 대학생 지원활동이 다른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가까워지는 접점이 되도록 활용한다.

설빙 대학생 모델 지원 자격은 대학생(2019년 2학기 기준 재학생)으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끼 많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빙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본인 사진(3장 이내)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설빙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과 카메라테스트를 통해 최종 지원자 4명(남2, 여2)을 선발한다. 설빙 대학생 모델로 최종 선발되면 브랜드 모델로서 인쇄 광고 촬영 등 전문 화보 촬영에 참여하고 마케팅 콘텐츠(사진, 영상)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모델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대학축제 등 대외활동에도 '설빙의 얼굴'로 활동한다. 설빙은 최종 합격자들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학점, 스펙, 대외활동 등 챙겨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설빙은 브랜드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들 값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