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를 인가 받았으며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주한 명예영사로 임명되어 영광스럽다”며,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간의 관계에 책임감을 갖고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은 향후 슬로베니아 국민과 기업에게 한국에서의 권리보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슬로베니아에 사업 진출이나 문화, 과학, 스포츠 등 관심을 갖는 대한민국 기업과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한라그룹은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 개관을 계기로 향후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우호관계 증진과 경제 협력, 문화 교류에 더욱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은 잠실 시그마타워 10층 한라그룹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