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담당 경찰, 피의자로 첫 입건

기사입력:2019-03-17 13:06:29
[로이슈 최영록 기자] 과거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처리했던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입건,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있었던 버닝썬에 미성년자 고객이 출입해 술을 마셨다는 신고 사건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남서는 지난해 8월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클럽 측과 강남서 간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 수사를 집중했다.

경찰은 버닝썬이 지난해 7월 클럽에 미성년자가 출입해 경찰이 출동했던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전직 경찰관 강모씨를 통해 서울 강남서 소속 경찰관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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