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21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혐의 부인

기사입력:2019-03-17 11:24:02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씨가 밤샘 경찰 조사를 마치고 17일 귀가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약 2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최씨는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밝힌 뒤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다 경찰서에 진술했다. (윤모 총경은)저랑 관계 없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최씨는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었느냐’는 질문과 ‘다른 청탁도 했느냐’, ‘카톡 말고도 다른 메신저로도 불법촬영물을 유통했느냐’는 질문에도 모두 “아니다”고 부정했다.

이후 최씨는 인정하지 않은 뒤 준비된 차를 타고 서울경찰청을 빠져 나갔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쯤 최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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