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운동연합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몇 년 동안 경주와 포항에서 잦은 지진이 일어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월성과 고리는 결코 지진으로부터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활성단층대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장용, 이채택, 이현숙, 한상진)은 ‘잦은 지진발생은 자연의 경고다’라는 제목의 10일자 논평을 내고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의를 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에게 지진 안전성과 다수호기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음에도 원안위는 첫 본 심사에서 운영허가를 결정함으로써 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다”고 했다.
이어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분노해 원안위를 규탄하면서 운영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원안위는 모르쇠로, 한수원은 즉각적인 핵연료 장전을 서두르고 있다”며 “신고리 4호기 핵연료 장전을 중단하고 원안위는 운영허가 취소해 원점에서 다시 심의하라“고 촉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