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3T2'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3.4인치의 작은 센서에서 2천만 화소를 지원하는 '아이소셀 슬림 3T2' 제품으로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면 카메라로 사용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후면 카메라용으로 활용시 2천만 화소의 고화질로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슬림 3T2'를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