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연말 시즌 캐릭터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

기사입력:2018-12-18 09:20: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외식업계와 인기 캐릭터간의 콜라보가 연말 시즌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부터 캐릭터와의 협업이 지속되어 왔지만 대목인 연말을 맞아 캐릭터 활용 마케팅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고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고 한정 판매 등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매장 내 매출 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업계에서는 시즌마다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게임인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를 활용한 캐릭터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캐릭터 행사는 1만 5천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피캬츄 인형 4천원, 쿠션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가족 고객을 겨냥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높은 관심과 함께 매장 내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바 있다.

‘던킨도너츠’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라인프렌즈 with 던킨도너츠 윈터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메뉴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지난 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5900원으로 판매가 가능한 '소프트 러그'와 '라이팅 에어벌룬 램프’가 공개되었으며 뒤이어 ‘워머 쿠션’도 공개,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도 인기 캐릭터 오버액션토끼와 콜라보하여 프로모션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4천900원에 '오버액션 시크릿 블루투스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9일에는 오버액션 시크릿 오르골 램프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 1일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와 위베어베어스의 공동 콜라보레이션 인형 및 피규어를 선착순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 인형은 전 세계 최초로 롯데리아에서만 단독 판매하며, 헬로키티 캐릭터를 위베어베어스 3종 캐릭터와 새롭게 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은 아무래도 외식업계에선 대목에 속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 거 같다”며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관련 상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하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높여 매장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캐릭터와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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