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지난 10월 12일 오전 11시30분경 A씨 소유 승용차량을 이용, 부산 기장군 이천리 해안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 그 전 피의자들이 크레인 작업을 하던 중 사석포대(암석 등을 담는 1톤용포대)8장이 작업현장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작업자 및 관리자가 없는 틈을 타 A씨는 차량을 운전하고 B씨, C씨는 차량의 트렁크에 포대를 직접 싣는 방법으로 합동해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인근 상가 및 방범용 CCTV를 분석, 피의자들의 범행 장면과 차량번호를 특정해 A씨의 인적사항을 알아내 검거하고 공범을 순차적으로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사석 공사용 포대 6장(10만원 상당)은 회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