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대장 포함 한국인 5명이 새 길을 개척하고자 했던 이번 목적에서 눈이라는 자연재해를 만나 세상을 떠나게 된 일이라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얀타임스 신문은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5명의 한국인과 4명의 네팔인 등 최소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밤 산사태가 베이스캠프를 덮쳐 원정대가 절벽으로 추락했다. 네팔 경찰이 헬기로 구조에 나섰지만, 악천후 등으로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악천후 탓에 당분간 사고 지역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했다.
김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이다.
김창호 대장 포함 한국인 5명의 히말라야 원정대 사고 장소로 알려진 구르자 히말은 네팔 중부의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며 높이가 무려 7193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말라야 원정대 사고 김창호 대장 포함 한국인 5명 봉변당한 구르자 히말 / 이미지출처 : newsis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