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9시 45분 경 선착장으로부터 약 300m 해상에서 적재한 시멘트로 인해 선박이 기울자 선내에 설치돼 있는 크레인으로 균형을 맞추는 작업도중 선박이 뒤집어 졌고 이를 목격한 인근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원 한명은 이미 수심이 얕은 곳으로 헤엄쳐 나와 부유물을 잡고 있었고 선장 A씨(51)는 전복된 선박위에 올라가 있어 두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선박을 예인해 선착장에 정박시켰으며, 크레인으로 인양한 뒤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키로 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