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을 맞이하는 새 단장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도 여름내 눅눅했던 집안을 청소하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여름내 사용했던 침구와 에어컨 청소, 환기 부족으로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무턱대고 청소를 시작했다가는 체력만 낭비하고 끝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청소 효율을 높여 바쁜 손을 덜어주는 ‘청소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가을을 맞이하는 대청소를 보다 쉽게 끝낼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과 청소 요령을 숙지해보자.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시원해져 여름이 어느 정도 물러갔음을 느낄 수 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기에 앞서 그동안 사용한 얇은 침구를 교체해야 할 시기다.

여름내 사용한 이불을 정리할 때는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 높은 기온과 습한 환경 때문에 눅눅해진데다 자는 동안 배출된 땀 등 노폐물이 더해져 세균이나 진드기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때 되도록이면 살균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이온코리아 ‘비트O2 살균표백제’는 산소 방울 활성화 작용으로 세제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생활 유해균 8종을 99.9% 살균한다. 또한 비트만의 섬유 세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세정 입자 기술이 적용돼 세탁할수록 색상이 바래지고 변하는 현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흰 패브릭은 더욱 하얗게, 색상 있는 패브릭은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탁월한 항 곰팡이 효과로 세탁조 내 곰팡이 서식을 억제, 세탁물로 인한 곰팡이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여름에 입었던 얇은 옷을 정리하고 가을 옷을 꺼내고 싶어진다. 이때 작년에 입었던 옷을 꺼내려 옷장을 열어보면 퀴퀴한 냄새 때문에 당황하기도 한다. 특히 니트 소재는 냄새가 금방 스며들고 잘 빠지지 않아 세탁을 하고 보관했더라도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섬유 탈취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섬유 탈취제를 의류에 골고루 뿌린 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한두 시간 걸어놓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르주르에서 출시한 섬유탈취제 ‘르주르 드레스 퍼퓸'은 옷장, 이불, 신발 및 신발장 등 각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항균효과까지 있어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침구류, 옷, 인형, 신발 등의 냄새 원인균을 빠르게 분해한다. 또한, 탈취에 탁월한 에센셜 오일과 곡물발효 성분 그리고 원적외선 나노필터가 적용된 정제수를 사용해 섬유 향수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집안 곳곳에 쌓인 묵은 때를 제거하는 일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를 자주 하지 않은 탓에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곳곳에 먼지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틈새가 좁은 창틀, 침대 밑, 베란다 등 손이 닿지 않거나 자주 신경 쓰지 못했던 곳은 여름내 습기를 머금은 먼지가 쌓여있을 수 있어 더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이때 매번 빨아 써야 하는 물걸레가 번거롭다면 먼지 전용 청소 제품을 사용해보자. LG생활건강의 ‘먼지를 부탁해’는 20여만 개의 올 미세 섬유가 발생시킨 정전기가 먼지를 남김없이 흡착해주기 때문에 가볍게 닦아주기만 해도 먼지 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다. 먼지 제거 핸들과 먼지 제거포가 간편하게 분리되어 더러워진 청소포를 교체해서 쓸 수 있어 위생적이고, 기본 먼지 흡착력이 약 1.5배 강화돼 여름철 케케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데 제격이다.

여름 동안 사용했던 에어컨은 사용 후 특별히 청소나 관리 없이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용한 에어컨을 그대로 장시간 방치할 시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냉방 성능이 떨어져 전력 소모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계절이 바뀌기 전 에어컨 내부를 청소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종이컵 2/3컵 분량의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에어컨 필터를 30분간 담가둔 후, 손으로 살살 흔들어 먼지를 제거하면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참그린 참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천연 광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유래 베이킹소다만을 담은 제품으로, 세정부터 탈취까지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에어컨의 오염부분에 적당량을 직접 도포하여 닦아주면 찌든 때가 쉽게 제거되며 탈취에도 효과적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