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화우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 포맥산업협의회 김일중 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경석 방송본부 본부장(사진=화우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KOCCA가 주관하는 행사인 Broadcast Worldwide 2018(일명 “BCWW 2018”)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방송포맷 산업의 지원과 발전, 포맷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화우와 KOCCA, KFA는 본 협약을 통해 방송포맷 관련 법률 자문 및 업무협조와 지식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법률 자문, 정보의 공유 및 교류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KFA는 방송3사, 종합편성채널4사, CJ E&M, EBS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국내 방송 포맷 분야를 이끌어나가는 제작사와 방송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포맷 산업의 현안과 정보, 소통을 담당하며 해외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전문가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본 협약은 화우가 방송포맷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발전을 위하여 로펌 최초로 KOCCA 및 KF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점과 화우가 KFA의 공식적인 파트너로서 활동함을 대외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우리 나라의 포맷을 해외에서 불법으로 표절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방송사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에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함은 물론 포맷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화우가 공식적인 적임자가 되었다.
화우 지적재산권그룹 그룹장인 김원일 변호사(연수원 23기)는 “국내 콘텐츠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제작사들도 앞날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의 포맷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 KOCCA와 KFA에 저희 화우가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화우의 일원이 된 이용해 변호사는 “IP자산의 보호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고 이 점에서 방송포맷의 이해도가 높고 법률서비스에 정통한 로펌이 필요하다”며 “저희 화우가 한국 지식재산권의 수호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