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텀블벅에 따르면 강화 협동조합 ‘청풍'의 <강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는 로컬굿즈 ‘향초와 성냥'> 과 장수크래프트브루어리의<농부들이 만드는 무진장 수제맥주>, 그리고 안동고택협동조합의 <다섯고택 먹방여행 - 놀고, 먹고, 즐기고 게으름피우기> 등의 프로젝트가 국내여행 관련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협동조합 청풍의 <강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는 로컬굿즈 ‘향초와 성냥'>은 3일 현재 2,334,500원을 모았고 후원자 87명을 기록하고 있다. 협동조합 청풍은 강화도 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협력을 위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현재 강화도 내에서 펍 ‘스트롱파이어', 화덕피자집 ‘화덕식당',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아삭아삭 순무민박' 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강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는 로컬 굿즈>는 강화도만의 색깔을 담은 기념품을 제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향초와 성냥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강화도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빛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의 깊은 회색빛을 담아 제작했다. 본 펀딩을 후원하게 되면 향초와 성냥 세트는 물론, 협동조합 청풍이 운영하는 펍 ‘스트롱파이어' 나 ‘아삭아삭 순무민박' 의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크래프트브루어리’ 의 <농부들이 만드는 무진장 수제맥주>프로젝트는 국내 수제 맥주 브루어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3일 현재 ‘무진장 수제맥주'’ 프로젝트는 현재 1,557,000원을 모금했다. 장수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장수군에 귀농한 농부들이 모여 만든 맥주 양조장으로, 장수 오지에서 솟는 깨끗한 물로 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무진장 수제맥주’ 프로젝트는 장수 크래프트브루어리에서 양조한 맥주 2종(페일 에일, 스카티시 에일)과 맥주잔 및 코스터, 직영 레스토랑에서 만드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장수 주촌민속마을 투어를 제공한다. 장수 크래프트브루어리는 프로젝트에 모인 금액을 통해 한국에서 맥이 끊긴 ‘홉(hop)’ 을 장수에서 다시 재배하고 홉농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안동의 다섯 고택 안주인들이 힘을 합한 ‘안동고택협동조합'의 <다섯고택 먹방여행 - 놀고, 먹고, 즐기고 게으름 피우기>프로젝트는 24일 현재 모금액 885,000원을 모았다. 각 고택의 안주인들이 고택 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후원자들에게 제공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