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으로 저녁 시간이 보장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워라밸, 웰빙 등을 중시하는 라이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나포츠(Night+Sports)’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나포츠족을 겨냥해 식음료업계는 운동 후 칼로리 걱정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의 ‘리얼 시리즈’는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적어 운동 전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물성 건강 음료 제품으로 아몬드, 코코넛, 월넛 3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리얼 아몬드’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살린 식물성 건강음료로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235mL 1팩당 81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용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리얼 코코넛’과 ‘리얼 월넛’은 기존 제품에 당과 칼로리를 대폭 줄여 새롭게 출시했다. ‘리얼 코코넛’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이고 칼로리도 40%가량 낮췄다. ‘리얼 월넛’은 당과 칼로리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9% 낮췄다.

풀무원녹즙은 ‘프레시 워터젤리’는 설탕,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일절 넣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곤약워터젤리 제품을 출시했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 2종으로 출시됐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였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mg까지 넣어 한 팩으로도 콜라겐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매일 섭취하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를 6000mg까지 담아 국내 워터젤리 중 가장 높은 식이섬유 함량을 자랑한다. ‘프레시 워터젤리’ 2종은 특히 치어팩(Cheer Pack, 비닐주머니 모양의 용기에 돌림 마개를 만들어 넣은 형태) 형태의 파우치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CJ헬스케어의 ‘히비스커스 헛개수’는 헛개수에 히비스커스 블렌드 추출물을 추가한 음료다. 주원료인 히비스커스 꽃은 주로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무궁화과의 꽃으로 여성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성 건강에 좋은 제품이다. 또한 히비스커스 차 특유의 붉은색을 바탕으로 히비스커스 꽃을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로 보는 것만으로도 히비스커스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의 신제품으로 기존 스포츠음료에서 맛보지 못한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 등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딸기향에 강렬한 분홍 음료색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