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경필 기자] 한국의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 당 25.6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 심리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접어들면서 소외된 노인들의 심리적, 정신적 건강 문제와 학업과 교우관계로 스트레스 받는 아동 및 청소년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대목인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상담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각종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 수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6주 내에 온라인 수강으로 전망이 좋은 심리상담사 자격증을취득할 수 있고, 수강료, 교재, 시험응시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취득한심리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해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져 취득 후에도 활용도가 매우높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취득할 수 있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노인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다문화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타로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학교폭력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노인심리상담사와 음악, 미술심리상담사는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인심리상담사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신체적, 정서적 장애와 심리적 장애를 겪는 노인이증가하는 가운데, 당사자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노인 심리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노인 전문가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사와 음악심리상담사는 미술 및 음악과 같은 예술활동을 통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당사자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 심리 문제를 해결한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사회적 빈곤층의 증가, 치열한경쟁사회 속에서 심리적,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심리상담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망한 직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심리상담사 외에도 진로적성상담사, 부모교육상당사, 병원코디네이터, 바리스타, 이미지메이킹, 프레젠테이션 자격증 등 유망한 분야 50여 종의 유망 자격증 수강을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필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