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게이트 앞 도로를 질주하던 차량이 길가에 서 짐을 내려주고 이동하는 택시차량 운전자를 들이받아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차 현장감식을 벌인 결과, 지난 10일 사고 당시 BMW차량이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 들어선 이후 평균 속도는 시속 107㎞, 최고속도는 131㎞, 사고순간 93.9㎞로 추정했다.
국제선 청사 진입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40㎞다.
국과수는 BMW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결과가 나오면 사고당시 정확한 차량 속도를 경찰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공항 사고 / 사진 출처 :newsis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