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는 8월 25일 서울, 광주, 대구, 강원 등 17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후 각 시도별로 초등 저학년, 고학년별 성적 우수자 각 20여명을 선발해 10월 6일 본선이 열린다. 예선은 사자소학 내용 중 한자, 훈음, 해석을 풀이하는 필기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사자소학 15개 문장을 암기해 정확하게 발표하는 암송평가로 암기력, 발음, 표현력 등 암송 능력을 포함해 대회를 임하는 예절, 복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각 시도 초등 저학년, 고학년별 성적 우수자들에게 시도교육감상, 한국교육문화회 이사장상 등의 상장과 함께 장학금 또는 도서를 차등 수여하고, 예선 참가자 중 70점 이상 득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바른인성 어린이 인증서를 수여한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한국교육문화회 전국 지정 접수처 또는 장원교육 전국 지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평가 범위에 대한 정보는 한국교육문화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희 한국교육문화회 운영본부장은 "사자소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예의범절, 효, 우애 등 올바른 인성에 필요한 가치를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