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참석자들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행사를 통해 협력사들과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와 공정한 계약의 체결•이행 등 공정거래 보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뜻을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술력 향상과 제품개발까지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신제품개발사업’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함께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할 방침이다. 공정개선, 신제품개발 등 협력사와 협업과제를 통해 얻은 성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게 된다.
나아가, 협력사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는 지난해 180억원 규모에서 올해 240억 규모로 늘리는 한편, 2•3 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협력사 온•오프라인 교육 등 직간접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1일자로 ‘한화테크윈’에서 사명을 바꿔 달고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파트너’ 비전을 밝히며 새롭게 출범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