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교육권 정책공약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사진제공=420장애인연대)
이미지 확대보기420장애인연대는 지난 3월 19일 지방선거 장애계 핵심 아젠다로 '분리되지 않는 삶,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천명하고, 대구시 교육감 후보들에게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4주제(①장애인 교육 공공성 강화 ②통합교육 환경 강화 ③특수교육 내실화 ④평생교육 지원 확대)13개 정책을 공약화 할 것을 촉구했다.
13개 정책은 교육청 산하 장애인교육 전담과 설치와 평생교육진흥센터 설립을 비롯해 특수교사 법정 교원 준수 및 과밀학급 문제 해결, 장애학생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강화 및 무장애 교육환경 구축,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진로 및 전환 지원 강화, 통합교육 협력 모형 개발, 장애학생 인권-성문화센터 설립,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육성 및 지원 등이다.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교육권 정책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사진제공=420장애인연대)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김사열, 홍덕률 예비후보가 나란히 장애인 교육권 보장 정책 협약에 서명했다.
홍덕률 예비후보 역시 “누구도 교육기회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며 “사랑, 빛, 자유라는 대구대학교 건학이념을 이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애 공동대표는 “장애인당사자가 더 이상 장애를 이유로 쫓겨나지 않는 교육환경, 장애인 부모가 장애자녀의 교육을 위해 더 이상 무릎 꿇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교육감 후보로 나선 모든 이들의 관심을 요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