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이번 컨설팅에서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변 연계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사례와 관련 제도를 소개한 뒤, 외부 전문가(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성찬용 교수)와 함께 각 지자체별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은 ’15년 7월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제정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수원시, 포항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가 제안한 16건의 활용계획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선정하여 산책로 등 주민휴식공간을 제공해왔다.
16건의 계획 중 3건의 사업은 이미 완료되어, 전라남도 순천의 자전거길, 경기도 안산의 체육공원, 강원도 삼척의 국민캠핑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컨설팅에 참가하는 다수의 지자체가 오는 5월 공단이 시행예정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