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단신] 분당서울대병원 ‘연명의료결정법’ 관련 심포지엄 개최 外

기사입력:2017-11-23 11:42:34
[사진=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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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재승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 정책연구기획센터(센터장 이경권)에서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3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의미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명의료 의사결정과 관련된 국내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명의료결정의 법제도화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고, 지난 8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2018년 2월 연명의료중단 결정의 시행을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공공의료기관의 연명의료에 대한 책임 및 역할을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연명의료의 정착과 우리사회의 바람직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시행을 앞 둔 연명의료결정법의 주요내용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박미라 과장) ▲연명의료결정, 법과 문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 이윤성 원장)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의의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박진노 법제이사) ▲연명의료결정법 관련 시범사업 및 급여방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경 부장) 등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의미’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의료인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조영재 교수) ▲법조인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윤동욱 변호사) ▲학자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한국생명윤리학회 구영모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및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획하게 된 이경권 정책연구기획센터 센터장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의료진들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개선방안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필요할 의료정책을 탐색하고 적절한 개선방안을 선도해나갈 정책연구기획센터에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은 11월 29일(수) 오전까지 사전등록(E-Mail: rihp1@snubh.org)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증축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사진=삼성서울병원)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사진=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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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10일,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수술실 환경에 준하는 대규모 공사로 완성된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추고 최근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치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심방세동치료가 가능한 ‘냉각도자절제술’최신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흉부외과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술 장비를 갖추게 되어 중증 부정맥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부정맥팀장)는 “심방세동 뿐만 아니라 심실성 부정맥 증상으로힘들어 하는 많은 환자들이 우리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라며 “부정맥환자들이 최고의 치료를 받고 치료 후 삶의 질 역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고혈압, 부정맥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는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고혈압, 부정맥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혈압과 부정맥(심방세동)! 아는 만큼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과 부정맥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질병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혈압이 높아요(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 ▲가슴이 두근거려요(박준범 순환기내과 교수) ▲숨이 차요(이정은 순환기내과 교수) ▲심장혈관질환 예방(김경진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과 부정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발간한 고혈압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중앙대병원 김지택 교수, 미국안과학회(AAO) 최우수 학술상 수상

미국안과학회(AAO) 최우수 학술상 수상한 김지택 교수(사진=중앙대병원)

미국안과학회(AAO) 최우수 학술상 수상한 김지택 교수(사진=중앙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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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안과 김지택•김재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0~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 2017 연례 학술대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2017 annual meeting)에서 '최우수 학술상 (포스터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안과학회(AAO)는 안과학과 관련하여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안과 분야의 가장 저명한 학술지인 'Ophthalmology(IF 8.2/2016년)'를 공식 학술지로 출판하고 있으며, 미국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는 매년 전 세계 약 15,000여명의 안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안과학회이다.

김지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혈성 괴사성 공막염의 치료로서 자가연골막 이식의 효용성 (Autologous perichondrium transplantation in the treatment of ischemic necrotizing scleritis)'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난치성 공막염 치료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포스터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포유류를 제외한 척추동물의 경우 눈에 연골을 가지고 있어 진화론적으로 연골막과 공막은 동일한 조직이며 귀에서 떼어낸 환자 본인의 연골막을 이용하면, 난치성 공막염으로 안구를 제거해야 하는 환자의 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막과 망막에 관한 임상 연구와 기초 연구를 병행하여 난치성 안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택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지난 2012년 유럽망막학회(EVRS)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또한, 2014년 세계안과학회(WOC)에서는 해외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을 주는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에도 선정되는 등 망막 혈관질환과 공막 질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오며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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