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요양병원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봉사는 삼호요양병원 직원과 환우, 사회봉사 대상자, 울산준법지원센터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병원 내 모든 환자의 빠른 쾌유와 치유의 기적이 함께 하길 바라는 취지로 병원 8층에 있는 ‘어르신들의 쉼터’(하늘공원) 벽면(높이 2m, 길이 40m)에 태양, 고래, 사슴, 나비, 나무, 꽃 등 그림을 그려넣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삼호요양병원 관계자는 “생명존중과 전인치유에 충실한 병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울산준법지원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행석 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이 병원 내 어르신과 그 가족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등 나눔 실천 행사를 계속해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나 울산준법지원센터(052-255-6153)로 신청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