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휴대폰, 카드, 통장
이미지 확대보기보이스피싱 조직일당 16명은 지난3월∼6월까지불법 취득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검찰, 경찰, 금융기관 사칭 등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자 24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또 관련자 59명은 범죄에 사용 될 줄 알면서도 접근매체(통장 및 카드) 등을 1개당 100만원∼150만원에 판매해 유상양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녀납치 등 보이스피싱으로 현금 이체 또는 특정 장소에 현금을 두도록 유도해 이를 절취하는 치밀하고 대담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운영자(관리책)와 인출책 중 일부는 중국에서 콜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다 국내에 입국해 활동했으며 검거 시 즉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파손하는 등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가명을 사용하는 등 인적사항을 비밀로 하면서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왔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