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동안 이동인원은 총 3717만명(1일 평균 577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간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다. 또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에는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 자정부터 10월 5일 자정까지다. 이 시간 때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대상이다. 일반차로를 이용했다면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한 경우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의 경우 버스전용차로제가 21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시행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평소 주말(7시~21시)과 같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