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었던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대우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박 사장은 14일 오전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의를 표명한 후 오후에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던 박 사장이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 노조는 박 사장이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기하고 박 사장 체제에서의 회사 매각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요구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선임절차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일각에서 박창민 사장의 사임과 대우건설의 매각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등 CEO 리스크로 인해 진행 중인 매각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명예로운 자진사임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수석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라며 “조직 및 수행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사임한 박 사장은 취임 이후 회계이슈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466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경영성과를 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최순실 낙하산 인사’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결국 사임
기사입력:2017-08-14 16:28:2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75.77 | ▼7.46 |
코스닥 | 800.47 | ▲2.77 |
코스피200 | 428.07 | ▼0.35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914,000 | ▲722,000 |
비트코인캐시 | 690,000 | ▲1,500 |
이더리움 | 4,057,000 | ▲19,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050 | ▲80 |
리플 | 3,891 | ▲77 |
퀀텀 | 3,138 | ▲44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846,000 | ▲446,000 |
이더리움 | 4,058,000 | ▲19,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040 | ▲90 |
메탈 | 1,071 | ▲10 |
리스크 | 603 | ▲2 |
리플 | 3,885 | ▲73 |
에이다 | 1,015 | ▲16 |
스팀 | 196 | ▲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860,000 | ▲540,000 |
비트코인캐시 | 689,000 | 0 |
이더리움 | 4,055,000 | ▲1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010 | ▲60 |
리플 | 3,895 | ▲80 |
퀀텀 | 3,135 | ▲20 |
이오타 | 295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