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정상회담, '북핵불용' 재확인

기사입력:2016-09-04 13:58:20
[로이슈 김주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푸틴 대통령과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서도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은 이곳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해 동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된다"면서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한 러시아 측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나라는 평양의 자칭 핵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핵불용 원칙을 재천명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핵무기 확산에 결코 반대한다"며 "북한은 국제사회가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정을 존중해야 하고 이행해야 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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