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위현량 기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이근수 부장검사)는 박 전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명훈 전 감독을 이날 오전 피고소인 및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늘 오전 검찰청사에 도착한 정 전 감독은 “단원들이 도와달라고 해 도와주려다 일이 벌어졌다. 10년 같이 일한 사람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어 준건데 그게 지금은 다 거짓말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검찰이 조사를 많이 해야겠지만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진실만 밝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정 전 감독을 상대로 서울시향 직원들이 제기한 박 전 대표의 성추행ㆍ인사전횡 의혹이 사실인지, 직원들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 정 전 감독 측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등 의혹을 정 전 감독이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며 정 전 감독을 고소했다.
위현량 기자
정명훈, 논란 속 그의 행보 ‘진실게임 공방’
기사입력:2016-07-14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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