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극단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조직도를 공개했다. 이에 주요 조직이 존재한다고 밝혀진 국가에서의 추가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도 늘고있다.
2일 영국 외신은 IS가 창설 2주년을 맞아 조직도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IS는 자신들이 활동하고 있는 곳을 완전 장악(Major Control), 중간 장악(Medium Control), 비밀 활동지역(Covert Units) 등으로 구분했다.
완전 장악 지역은 시리아와 이라크, 중간 장악 지역은 중동의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와 나이지리아, 니제르를, 북부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리비아, 동유럽은 체첸과 다게스탄, 아시아는 필리핀 등을 손꼽았다.
이밖에도 프랑스와 튀니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레바논, 알제리 등 7곳은 비밀 활동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 중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수도 파리에서 IS의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 국가이고 방글라데시는 2일 IS 세력의 공격으로 외국인 등 20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테러 사건을 겪었다.
IS는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해 왔지만, 직접 조직도를 정리해 발표하기는 이례적이다.
조직도의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각국 정보당국과 테러전문가들의 분석 내용을 종합한 것과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다.
김주현 기자
IS 조직도 공개, 추가 테러 위협 우려도
기사입력:2016-07-03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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