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이사장 검찰 소환, 정운호 로비의혹 조사…“모든 사실 말하겠다”

기사입력:2016-07-01 15:22:17
[로이슈 위현량 기자] 롯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일 신영자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소환된 신영자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 측으로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대가로 10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MBC 뉴스’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뉴스’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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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 별관에 도착한 신영자 이사장은 취재진에 “검찰에서 모든 사실을 다 말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5월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계열사 압수수색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비리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상태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상대로 입점로비를 도와주고 관련 회사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을 롯데면세점의 좋은 자리에 입점 시켜주는 대가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10억여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우선 수사 대상이다.

초반 체인점의 본사로부터 뒷돈을 받고 백화점 입점에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위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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