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위현량 기자] 롯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일 신영자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소환된 신영자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 측으로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대가로 10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 별관에 도착한 신영자 이사장은 취재진에 “검찰에서 모든 사실을 다 말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5월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계열사 압수수색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비리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상태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상대로 입점로비를 도와주고 관련 회사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을 롯데면세점의 좋은 자리에 입점 시켜주는 대가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10억여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우선 수사 대상이다.
초반 체인점의 본사로부터 뒷돈을 받고 백화점 입점에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위현량 기자
신영자 이사장 검찰 소환, 정운호 로비의혹 조사…“모든 사실 말하겠다”
기사입력:2016-07-01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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