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청장 대국민 사과, “은폐 의혹 등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 철저히 조사 하겠다”

기사입력:2016-06-29 17:46:52
[로이슈 위현량 기자] 부산의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한 사건과 관련해 강신명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면직 취소 조치를 밝혔다.
해당 경찰관들의 ‘의원면직’이 적절했느냐는 질문에는 “비위 조사를 받는 사람은 의원면직이 될 수 없으므로 오늘 오전 면직 발령을 취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에 강신명 경찰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 청장은 “부산 학교 전담 경찰관 사건 관련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린 학생을 돌봐야 할 경찰관이 책무를 어기고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성관계 경위와 보고 과정에서의 은폐 의혹 등 관련한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 철저히 조사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찰은 28일 해당 경찰관들을 출석시켜 이 사건을 조사했다.

이들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으나 강제성이나 대가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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