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이기택 대법관이 17일 대법원 청사에서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 그리고 법원행정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이기택 대법관은 “대법관은 영광과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제 앞에 놓인 대법관의 사명과 책임을 담담하고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질서는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낮은 목소리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대법관 직을 싲가하는 오늘 이런 다짐을 되새기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와 전통에 작은 돌 하나를 더하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마지막 공직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기택 대법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대법관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법원 가족 여러분!
대법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저를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그 동안 저와 함께 일해 주신 선후배 동료 법관과 법원 직원들의 깨우침과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대법관은 영광과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자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앞에 놓인 대법관의 사명과 책임을 담담하고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대법원의 모습이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대법관들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아우르고, 소수자 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아가, 법질서는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낮은 목소리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대법관의 직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다시 한 번 이러한 다짐을 되새기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와 전통에 작은 돌 하나를 더하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마지막 공직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그 동안 법관으로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여기에 저의 열정과 많은 분들의 가르침을 더하여, 새롭게 법의 본질을 찾아가는 즐거운 항해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어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17.
대법관 이기택
◆ 이기택(56) 신임 대법관은 1959년 7월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4기 수료 후 1985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마산지법 충무지원 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김천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원장 등으로 근무해 왔다.
이기택 대법관 “영광과 명예의 자리 아냐, 사회의 낮은 목소리 경청”
“대법관은 영광과 명예의 자리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자리임을 잘 알아” 기사입력:2015-09-17 1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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