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1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권위원회 충주 인권교육센터(건설경영연수원)에서 육군ㆍ해군ㆍ공군의 군 인권교육 담당 교관(제1, 2기 각 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인권교관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인권교관 교육과정’은 군 인권교육협의회의 협의결과를 토대로 시행되는 것으로, 군대 내 주요 인권사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군 인권교육의 실질적인 목표와 방향을 모색하며, 군 인권침해 진정 및 상담사례를 소개하는 등 군대 내에서 인권교육을 담당할 교관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권위는 군대 내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군 인권교육 강의 및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인권침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