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가출 배우자 ‘일시 주택소유’는 임대주택 퇴거사유 안 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임대계약 연장 의견표명 기사입력:2014-10-08 18:51:55
[로이슈=표성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정신질환이 있는 배우자가 가출해 국민임대주택 계약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다른 곳에 주택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임대주택에서 나가라고 요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이를 철회하고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도록 의견표명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권익위에 따르면 2006년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전용면적 59.57㎡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해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온 A(64세)씨는 10년 전에 아내가 조울증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가출해 현재 노모(85세)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전산검색으로 집나간 아내가 2006년 10월부터 2년 동안 서울 양천구에 있는 빌라(45.51㎡)를 소유했던 사실이 드러나, A씨는 퇴거를 요구받게 됐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현행 ‘임대주택법’ 제27조 등 관계 법령에 의해 세대주를 포함한 모든 세대원이 공공임대 주택 임대기간 중에 다른 주택을 소유하면 퇴거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는 이 민원에 대해 “정신질환으로 장기입원과 진료를 받다 가출한 배우자가 일시적으로 주택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퇴거를 요구한 것은 지나치고, 배우자 가출로 10년 동안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를 이루지 않아 사실상 혼인 관계가 파탄된 세대에 계약해지 조항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노모를 모시고 사는 A씨를 임대주택에서 나가도록 하는 것은 정책목적상의 실익도 없다고 보고, LH공사에 임대차 기간을 연장해 갱신계약을 체결해주도록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788.88 ▼123.49
코스닥 838.41 ▲0.76
코스피200 1,065.70 ▼22.9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235,000 ▼111,000
비트코인캐시 340,300 ▼2,100
이더리움 3,39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470 ▼40
리플 1,937 ▼5
퀀텀 1,150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312,000 ▼171,000
이더리움 3,396,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490 ▼40
메탈 326 ▲1
리스크 141 ▲2
리플 1,938 ▼5
에이다 279 ▼2
스팀 6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25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339,400 ▼3,600
이더리움 3,397,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0,470 ▼60
리플 1,937 ▼5
퀀텀 1,127 0
이오타 5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