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청문회서까지 거짓말 하는 정성근, 국민은 절대 용납 못해”

기사입력:2014-07-11 19:45:11
[로이슈=손동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대놓고 요구했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까지 거짓말을 하는 정성근 후보를 국민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영선원내대표(사진=의원실)

▲박영선원내대표(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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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음주운전에 이어서 정성근 후보의 위증과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다. 미국 의회에서는 거짓말을 한 후보에 대해선 단 한 치의 용서도 없다. 위증은 가장 큰 결격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전부터 정성근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누누이 지적해 왔다”며 “아파트 투기 의혹, 자녀 불법해외 유학 의혹, 음주운전, 경범죄 위반 20건, SNS 막말, 개인사무실 무료 임대 의혹 등 검증을 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의혹들이 터져 나왔고, 아직도 검증돼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청문위원들에게 듣고 있다”고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음주운전 경력자는 기초공천, 구의회 공천에서도 배제사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상식의 눈으로 장관 후보자를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제 대통령에게 정성근 후보자의 재고를 강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치공세가 아니라, 청문회에서 확인했듯 바로 도덕성과 자질의 문제”라며 “박근혜 정권 품격의 문제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품격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김한길 대표도 어제 회동이 7.30 재보궐선거를 위한 사진 찍기용 회동이 아니기를 믿고 싶다는 말씀이 있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을 보면 인천과 김포를 방문하도록 돼 있다. 김포가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이다. 선거용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 일정은 하지 말아 주십사 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임을 또 한 번 말씀드린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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