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조해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1일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전략공천을 ‘협작공천’이라고 규정하며 “분노한 국민들 가운데 거짓 폭로에서부터 야합적인 공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특검을 해서라도 추악한 실상을 파헤쳐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해진 위원은 전날에는 10일 전략공천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과 권은희 전 과장은 정치적 사후뇌물죄에 공범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해진 비상대책위원은 비상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과장 공천을 계속 고집하는 것은, (국회의원) 배지를 흔들어 보이면서 공무원들이 자신의 본분과 양심을 버리고 사욕을 위해 타락의 길로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맹비난했다.
조 위원은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성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고, 공직사회의 특정 정파를 위해 충성하는 이단적인 집단을 만들어 내려고 획책하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렇게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키면서 사술과 협작으로 집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도덕성을 상실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해진 의원은 “권은희 전 과장도 그동안 반복적으로 정치를 안 할 것이다. 출마 안 한다고 공언해 놓고, 단 9일 만에 그것을 뒤집어엎음으로써 국민들이 제일 혐오하는 구태정치의 모습을 벌써부터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권은희 전 과장에게 일말의 진정성이라도 있었더라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의를 거절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또 “본인은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는데 책임지는 길은 거짓 폭로로 국민들을 속이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고, 자숙하는 것이 책임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지금 여론을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런 협작공천에 대해 분노한 국민들 가운데 거짓폭로에서부터 야합적인 공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특검을 해서라도 그 추악한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이라도 공천을 취소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그리고 이 일은 광주의 명예와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광주시민들께서 거짓으로 출사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자존심을 걸고 확실하게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해진 “권은희 협작공천, 특검 해서라도 실상 파헤쳐야 요구 나온다”
기사입력:2014-07-11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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