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1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른 정성근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 위기에 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청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원내대표가 전했다.
뿐만 아니다. 정성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위증 논란에 휩싸이며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성근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을 덜어줘야 한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인사청문회 초입에 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만나서 (정성근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대통령께서는 ‘잘 알겠다, 참고 하겠다’라고 답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한 박 원내대변인은 “이미 불거진 의혹만으로도 여러 가지가 있었고, 심각하다고 박영선 원내대표는 판단했다. 이에 덧붙여 그 이후에 정성근 후보자는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을 노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래된 이야기는 하지만 실정법 위반 사항이다. 기자 아파트는 기자의 신분을, 자격을 가져야만 분양을 받고 입주를 할 수 있는 그런 아파트로 조합아파트”라며 “거기에 살았는지 안 살았는지 라는 자연적인 사실이 어떻게 기억이 나고 안 나고의 대상의 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오전에 유인태 의원이 녹취록까지 제시하면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거짓으로 일관했다. 명백한 위증”이라며 “오후에 후보자의 아내의 전화를 받아서 그제야 실토했다. 이것은 국민과 국회를 장관 후보자가 기망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젠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결단을 내릴 때”라며 “대통령의 노고를 덜어주는 차원에서 스스로 자진 사퇴하기를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정성근, 청문회서 위증해 국민과 국회 기망…자진사퇴로 대통령 고민 덜어줘야”
박범계 원내대변인 “거짓으로 일관하다 후보자 아내 전화 받고서야 실토…자진사퇴 권고” 기사입력:2014-07-10 2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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