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권영국 “삼성 진실 담은 ‘탐욕의 제국’ 보러 갑시다”

“개봉관 적지만 영화 보기 위한 노력은, 삼성의 횡포에 맞서는 작은 실천이 될 것” 기사입력:2014-03-06 15:05:39
[로이슈=신종철]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국 변호사가 6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꽃다운 삶을 마감한 고(故) 황유미씨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탐욕의 제국> 관람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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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변호사
권영국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또 하나의 약속]에 이어 삼성반도체 백혈병의 실화를 4년에 걸쳐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탐욕의 제국]이 오늘부터 개봉됐다”며 “삼성의 진실을 담은 영화를 보러 갑시다”라고 영화 관람을 권유했다.

권 변호사는 “개봉관이 너무 적지만 영화를 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삼성의 횡포에 맞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될 것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탐욕의 제국> 배급위원회는 “<또 하나의 약속> 극장개봉에 이어, 삼성반도체 공장 피해 노동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은 <탐욕의 제국>이 3월 6일 故 황유미씨의 기일에 개봉한다”며 “피해 노동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삼성’의 실체를 밝히고 있는 <탐욕의 제국>은 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시사회 대관 불허와 턱없이 부족한 상영관 수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 1023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4439만5010원의 개봉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배급위원회는 “<또 하나의 약속>과 <탐욕의 제국>의 연이은 개봉으로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 시점에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의 내용은 왜곡된 것이라 말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투쟁수단으로 평가 절하했다”며 “이는 국정감사에서는 ‘대화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피해자들과의 교섭을 회피하고 있는 행태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삼성을 비판했다.

배급위원회는 “이에 <탐욕의 제국>은 단체관람, 대관상영, 공동체상영 등 영화를 함께 보는 행동을 통해 초일류기업이라 평가 받는 삼성의 민낯을 밝혀내고 사회적 환기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피해 노동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가 이루어지길,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길 희망한다”며 “거대 자본의 무분별한 폭력이 자행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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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영화<탐욕의제국>포스터
한편, <탐욕의 제국> 측은 영화 줄거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전문을 그대로 싣는다.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
그 곳에서 나는 백혈병을 얻었다…

근로복지공단 앞은 오늘도 변함없이 소란스럽다.
영정사진을 든 채 “노동자의 죽음은 중요하지 않습니까?”라며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문 앞에서 막아서는 직원들 사이에 실갱이가 벌어진다.

갑작스레 발병한 백혈병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던 황유미,
뇌종양 수술의 후유증으로 눈물을 흘리지도, 말을 하지도, 걷지도 못하게 된 한혜경,
1년 남은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슴에 담겠다며 아픈 몸을 일으키는 이윤정,
동료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유방암을 선고 받은 박민숙,
고졸 학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것에 마음이 부풀었던 딸을 떠나보내야 했던 황상기,
두 아이를 위해 남편의 죽음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는 정애정…
그들은 아직 코앞에 드리운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던 직장이었다.
먼지 하나 없는 방, 모두 다 똑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그 곳은 ‘미지의 세계’ 같았다.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르고 화장실 갈 틈도 없이 기계를 돌려야 했지만
‘성과급 1000%’ 앞에서 불평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것이 죄였을까.
‘죽음’이라는 허망한 보상 앞에서 망연자실했던 그들은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초일류기업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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