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삼성에서 날 싫어할 이유 또 하나 생겼다”

“대학 총장 추천제 계획안 만든 사람과 부서 오만, 무지, 무심…혼날 것” 징계 전망 기사입력:2014-01-27 23:07:25
[로이슈=신종철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일 삼성의 신입사원 대학 총장 추천제 이른바 ‘할당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면서 “삼성에서 날 싫어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며 쓴소리의 대가로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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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 “검색엔진 검색어로 ‘삼성 XX대’ 수십 개가 실시간 상위권을 휩쓸었다”며 “조작일지도 모르나, 자기 대학에 몇 명 할당되었는지 보려는 관심의 반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삼성의 (대학) 총장 추천제에 대한 비판이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어제 이 공간을 통해 ‘포’를 잘 쏘았다 싶다”며 “삼성에서 날 싫어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구나”라고 씁쓸해했다.

조 교수는 “여하튼 이 계획안 만든 삼성 사람과 부서, 혼날 것이다”라고 삼성에서 내부적으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그렇게 뽑아 왔으면 조용히 뽑던지. 마치 선심 쓰듯이 대학 측과 아무 의논 없이 숫자를 할당하여 통지하다니”라고 지적하며 “오만하거나 무심하거나 무지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조국 교수는 “수십억 들여 기업광고 하면 뭐하나? 이런 일로 다 까먹는데. 삼성은 ‘홍보’ 전문가 말고 ‘소통’ 전문가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조국 교수는 ‘홍보’ 전문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대략 사장급 인사로 짐작된다.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27일밤페이스북에올린글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27일밤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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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6일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삼성의 총장 추천 할당제의 인원이 확인됐다. 대학 위에 삼성이 있음을 공표한 것”이라며 “이러한 오만방자와 방약무인, 전 세계 유래 없는 일”이라고 삼성을 질타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네 가지 일이 예상된다”며 다음과 같이 전망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1. ‘명문대’의 서열이 삼성 할당제 숫자로 바뀐다.
2. 각 대학은 할당 숫자를 늘리기 위한 대삼성 로비에 나선다.
3. 학내에서는 총장 추천을 받기 위한 내부경쟁이 치열해진다.
4. 그리하여 삼성지배의 그물은 더욱 촘촘해지고, 대삼성 복종은 더욱 내면화된다.

조국 교수는 이어 “전국대학총장협의회에서 공동대처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라고 미덥지 못함을 내비치며 “정당과 교육단체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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