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성자 만델라”…“김대중ㆍ노무현ㆍ김근태 떠나보낸 아픔”

애도 물결…박원순, 조국, 정세균, 천정배, 인재근, 문성근, 이석현, 백혜련, 홍성태, 한웅, 노웅래, 이덕우, 이인영, 송훈석, 최영동, 한상희 등 기사입력:2013-12-06 10:28:4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애도 2) 세계인권평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5일 서거했다는 소식에 법조인과 정치인 등 각계 인사들의 깊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만델라 대통령을 ‘살아있는 성자’라며, 그가 생전에 그토록 갈망했던 자유ㆍ평등ㆍ인권ㆍ정의의 여정을 걸어가겠다고 다짐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만델라 대통령을 떠나보내며 김대중 대통령을 회상하는 인사들도 꽤 많았다.

변호사 출신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가까운 질곡의 삶을 마감하신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우리들이 자유, 평등, 인권, 정의의 여정을 걸어가겠습니다”라고 고인의 뜻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넬슨 만델라, 별세. 민주주의자이자 사회주의자로 인종차별체제를 무너뜨리는 무장투쟁을 벌여 종신형. 석방 후 평화적 과거청산작업 주도. ‘롤리흘라흘라’(아프리카식 이름), RIP”이라고 적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번에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위대한 지도자 한명이 그 나라의 국격을 높입니다. 극심한 탄압 속에서도 화해와 용서의 정신을 잃지 않았던 남아공의 만델라 대통령. 비슷한 삶을 살아 온 김대중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고 평소 한국에 대해 애정을 보여 온 그의 타계를 애도합니다”라고 애도를 표시했다.

법무부장관과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한 천정배 변호사는 트위터에 “위대한 자유의 지도자가 인류 곁을 떴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고문 후유증을 겪다 작년 1월에 별세한 변호사 출신 김근태 의원의 배우자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살아있는 성자’로 불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타계하셨습니다. 그는 인종차별정책을 철폐시키고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시킨 민주주의의 상징이었습니다. 깊은 애도와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애석해했다.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는 트위터에 “넬슨 만델라 대통령께서 서거 하셨군요. 지난 수년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김근태 의장을 떠나보낸 아픔이 다시 깊어집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시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남아연방의 넬슨 만델라 서거! 백인 우월주의와 싸워 50년 징역형 선고받고 27년 복역한 끝에 대통령 당선과 노벨평화상의 영광을 안은 점이 김대중 대통령과 닮았다. 자신을 박해한 자를 용서한 두 분의 평화주의자는 생전에 친밀했다”고 회상했다.

검사 출신 백혜련 변호사도 트위터에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김대중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네요. 명복을 빕니다”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만델라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진실이 밝혀져야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트위터에 ‘촛불인권연대 변호사’라고 소개한 한웅 변호사는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만델라의 일생> 기사를 링크하며 “우리는 위대한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가슴에 담았다.

한 변호사는 또 “간디! DJ! 그리고 마디바! 진정한 용기와 사랑 인류애의 구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사람에 의해 사람이 억압받는 일 결코 안 된다”라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오늘 우리는 위대한 버팀목을 잃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노 의원은 또 “위대한 성자의 명복을 빕니다. 세상에 가장 큰 힘은 용서와 화합이라는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어록을 열거하며 “화해는 과거의 정의롭지 못한 유산을 고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적었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만델라, 20세기 인류혁명의 별이 또 하나 졌다”라며 기사를 링크했다.

트위터에도 애도와 명복을 기원했던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한 부장검사 출신 송훈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넬슨 만델라’ 인류의 별 졌다…백혜련 “김대중 대통령 떠올라”>라는 ‘로이슈’ 기사를 공유하며 “화해와 통합을 이루어낸 세계인의 마음속 대통령이 서거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최영동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위 로이슈 기사를 공유하며 “두 분 다르면서도 비슷한 분이죠. 노벨 평화상 수상자. 외국에서 더 알아준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위 기사에 “세상이 워낙 어수선하니 그의 자유와 민주와 민생을 향한 열정이 자꾸 생각나더니만...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 송훈석 변호사와 최영동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로이슈> 기사를 공유하며 남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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