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새누리당에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김현ㆍ진선미 위원을 빼라는 요구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온갖 위험과 부담을 감수하고 싸운 김현ㆍ진선미 의원이 없었다면 국정원 게이트가 흐지부지됐을지도 모른다”며 “입 다물고 눈알만 돌리다가 생색내는 정치인들보다 천배 낫다”며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먼저 “새누리당와 국정원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헌정문란범죄가 이렇게 드러나는데 정치인 중 누가 제일 많아 기여를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선 전에는 김현 의원, 대선 후는 진선미 의원이 아닌가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특위에서 두 사람을 빼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한 바 있는데, 이들도 그 역할을 알긴 아는 모양이다”라며 “온갖 위험과 부담을 감수하고 싸운 두 여성의원이 없었으면, 국정원 게이트 흐지부지되었을지 모른다”고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의 노고를 인정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국정원) 게이트가 시작될 때, 입 다물고 눈알만 돌리다가, 전모가 밝혀지니 생색내는 정치인들보다 백배, 천배 낫다!”고 극찬하며 “김현, 진선미, 건투 그리고 필승!!!”이라고 응원을 아까지 않았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조국 교수의 이 같은 글에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출신 최강욱 변호사, 검사 출신 백혜련 변호사, 손치득 변호사, 권영빈 변호사 등 법조인들은 물론 누리꾼들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번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새누리당에서 요구할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을 아직도 특위 위원에서 제척하지 않고 있다”며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에 대한 제척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국정조사는 한발도 나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국정조사 특위 첫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현ㆍ진선미 특위 위원의 자격을 문제 삼고 회의장을 집단 퇴장해 회의가 정회되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조국 교수 “새누리당, 김현ㆍ진선미 빼라고? 얼토당토않아”
“(국정원) 게이트가 시작될 때, 입 다물고 눈알만 돌리다가, 전모가 밝혀지니 생색내는 정치인들보다 백배, 천배 낫다!”…“김현, 진선미, 건투 그리고 필승!!!” 기사입력:2013-07-02 17: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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