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조국, 광화문 현장 분위기 전하는 인증샷 공개

페이스북에 “‘거리 토크쇼’ 2천명 모인 듯…표(창원)-진(선미)-박(주민) 트리오 연설” 현장 후끈 기사입력:2013-06-28 17:29:2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2보) “28일 밤 서울 광화문에 간다”고 예고했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광화문 ‘거리 토크쇼’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2천명은 모인 듯. 표(창원)-진(선미)-박(주민) 트리오의 연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며 사진 한 컷을 올렸다. 마치 사진기자처럼 사진과 함께 사진설명도 달았다. 사진을 보면 연설에 빠져든 시민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 광화문 현장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이 사진을 본 많은 페친들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고, 한 페친은 “5천명은 넘어 보인다”며 후끈한 열기에 감동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스마트폰 앵글에 잡히지 않는 각도에 있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상당수의 시민들이 운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크쇼에 참여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날 밤 10시 넘어 트위터에 “[오늘 길거리 강연회와 촛불집회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전 아내와 초등생 아들이 함께와 오래 있지 못했어요. 내일 (아들)녀석 중요한 축구시합이 있어서... 함께 지치지 말고 오래 갑시다. 즐겁게 싸우며. 희망!”이라는 말을 남겼다.

▲ 토크쇼 시작 전에 진선미 의원실 보좌관이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사진 좌측부터. 표창원 박사, 진선미 의원, 박주민 변호사)

진선미 의원실은 토크쇼가 끝난 뒤 트위터에 “길거리콘서트! 다들 어떠셨나요? 진선미 의원과 의원실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큰 에너지를 얻어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 오늘의 연사들 표진박!! (표창원, 진선미, 박주민)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로이슈>는 이날 오후 조국 교수가 광화문에 나간다는 기사를 트위터에 올리자, 수많은 사람들이 리트윗하며 큰 관심을 보여, 역시 조국 교수의 ‘네임 파워’를 실감케 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 광화문 현장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 조국 “오늘 밤 광화문 간다”…이재화 “촛불 10만개 밝히자”
◈ 진선미 “광화문서 불금 보내요”…표창원 “광화문 연인돼 볼까요?…오늘 국정원 규탄 촛불 폭발할까”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서울 광화문에서 연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드디어 28일 밤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나타낸다.

이날 전국적으로 ‘국정원 게이트’ 촛불집회가 일제히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조국 교수는 이날 오후 4시 40분께 페이스북에 “오늘 밤 광화문 간다!”라고 공표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예고

조 교수는 오전에는 “※오늘 06/28(금) 19:00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표창원 박사, 진선미 의원, 박주민 변호사 등 세 분의 ‘길거리 토크’가 있습니다. 물론 주제는 국정원 게이트 등 헌정문란범죄! 표 박사와 진 의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국정원과 싸우고 있습니다. 격려해 줍시다!”라고 동참을 독려했다.

앞서 지난 21일 문성근, 안도현, 주진우, 표창원, 진중권, 탁현민 등과 함께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성명>에 이름을 올린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노통(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 발췌록’을 전격적으로 공개하며 맞불을 지르니, 확 열이 난다”며 “민주당 및 여러 진보정당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 등은 여의도에서 ‘을을 위한 정치’나 ‘새 정치’ 등으로 공사다망하신 것 같으니, 이번 달이 가기 전에 나라도 광화문에 나가야겠다”고 정치권을 힐난하며 광화문에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도 “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오늘 7시 광화문 면세점 앞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 만나 촛불 10만개를 밝히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 변호사는 트위터에 “오늘 7시 광화문 면세점 앞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 만납시다”라고 제안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들도 함께 합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입니다. 국민이 바로 권력입니다. 함께 민주주의를 사수합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불금’이지만 오늘 저녁 하루는 민주주의를 생각합시다. 촛불 10만개는 밝혀야지요. 광화문을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촛불로!”라며 말을 남기며, 오늘 광화문을 촛불광장으로 만들자며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 민변 사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가 28일 트위터에 올린 글

한편, 이날 <길거리 토크>에 참여하는 변호사 출신 진선미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오늘 길거리 토크쇼! 다 같이 즐길 준비 되셨나요?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국정원사건 표창원, 진선미, 박주민이 말한다!] 우리 모두 함께 불금을 보내보아요!!!”라고 참여를 독려하며 “자, 오늘 오시는 트친님들 계신가요??? 멘션 보내주세용^0^”라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트위터에 “아시죠?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이따 만나요. 희망!”, “우리 오늘 7에 만나. 광화문에서”, “오늘 우리 ‘광화문 연인’ 함 되어볼까요? 7시 동화면세점 앞”, “시민들, 오늘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 폭발할까”라는 등의 글과 함께 관련 음악 유튜브를 올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이날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예고된 곳은 서울ㆍ대구ㆍ부산ㆍ광주ㆍ창원ㆍ울산ㆍ대전ㆍ청주 등 8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서울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 부산 7시 서면 쥬디스태화 ◈ 대구 7시 중앙로역 한일극장 앞 ◈ 창원 6시 용호동 정우상가 ◈ 광주 7시 금남로 ◈ 대전 7시 정동 대전역 서광장 ◈ 청주 7시 중앙동 성안길 차 없는 거리 ◈ 울산 7시 중구 성남동 뉴코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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